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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바다낚시

인천쭈꾸미 선상 낚시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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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랜딩입니다. 오늘은 지난 119일 쭈꾸미 선상낚시 늦은 조행기롤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일자 : 2016119(1)

장소 : 인천 만석부두

참석 : 아버지와 나

한 달여 전부터 아버지와의 약속인 선상쭈꾸미 낚시 졸업식을 다녀왔습니다. 아버지는 올해 2번째로 마감을 하시고, 저는 5번 출조하였네요. 조금더 자주 모시고 출조를 했어야 했는데 죄송함이 몰려 듭니다. 날씨 어플을 보니 8일까지 바람이 태풍급입니다. 그리하여 8일은 아랫지방 윗지방 모두 출조가 취소가 되네요ㅠㅠ 시즌도 얼마 남지않았는데 기상악화로 출조를 못하게 되면 그아픔은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9일날도 어플을 보니 새벽까지는 바람이 많이 부네요~~~ 8일날 저녁 선장님게 연락이 옵니다. 출조 취소인줄 알았는데 다행히 한시간 늦춰 출항하자 하십니다. 얏호~~! 7시 명부를 적는 낚시점에 모여 아버지와 저는 명부를 작성합니다. 그후 출조지로 이동~~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필요한 물품들을 정비합니다. 바람도 바람이지만 기온이 영하2도까지 내려가는 악조건....정말 춥습니다. 전날 와이프가 챙겨준 핫팩을 4개씩 나누어 아버지와 함께 사이좋게 붙있니다. 사용법을 읽지도 않고 마구 흔들다 보니 뭔가 느낌이 싸하여 설명서를 읽습니다. 가장 큰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흔들지 말고 붙이라고ㅜㅜ; , , 양쪽 허벅지에 나란히 붙이고~ 배가 있는 선착장으로 이동하는데 이미 배가 들어가 있네요. 괜히 마음이 급해집니다. 저희 팀은 선미에 자리를 잡고 장비를 셋팅합니다. 손이 시려 채비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우선 갑이도 함께 노릴겸 2단가지채비로 셋팅합니다. 봉돌은 8, 에기는 어두운 국방색 계열과 하단은 핑크색~ 아차 로드는 159 쭈갑 전용 수제로드 와 도요우라노인쇼어g2 파워프로0.8호 합사입니다. 아버지 채비도 로드 색만 틀리고 저와 같은 채비로 셋팅합니다. 인검을 신속히 마치고 출항 합니다. 주요 포인트는 인천대교 주변과 송도LNG 주변입니다. 포인트에 도착하고 채비를 내리는 동시에... 입질이 아닌 핸드폰에서 반응이 옵니다. 바로 회사 전화~~~ 업무 전화~~~ 엄청 옵니다. 스타트부터 집중이 안됩니다. 쭈꾸미 낚시는 집중인데~~ 그래도 평일 휴가를 내고 왔으니 이해해야죠! 마음을 다스리고 낚시에 집중합니다. 제가 정신 못차리고 있을 때 아버지께서는 몇 수 하시네요~~~ 전날 기상악화와 계속되는 저기온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또 물색도 별로 좋지않은데 그래도 간간히 쭈꾸미가 올라타네요~~희망이 보입니다. 저도 몇수 하고 있는데 바람에 의해 물발이 살면서 2단채비가 엉키기 시작합니다. 과감하게 1단 프리리그로 채비를 변경합니다. 감이 확실이 잘 옵니다. 몇수 안했는데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사무장님께서 맛있게 야채라면을 끓여주십니다.

오후 낚시 이제 몇시간 안남았네요~~갑이 얼굴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잠시 잔잔했던 바람도 다시 불기 시작합니다. 역시 졸업식은 학교든 낚시든 쉽지 않네요. 그래도 간간히 올라오는 쭈꾸미의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출항전 선장님께서 공지하신 내용이 떠오릅니다. 오늘 잡는 쭈꾸미는 누구 주지마시고 보관해 뒀다가~ 겨울철 생각 날 때 꺼내드세요~~ 그리고 마릿수 보다는 사이즈입니다. 네 저도 마릿수 욕심 없었습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니 올리는 묵직한 손맛이 끝내주네요...원래 오후늦게 입질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그렇지가 않네요~ 4시쯤 철수 결정하고 입항합니다. 총 조과는 제가 48 아버지 4189수 했습니다. 사이즈가 좋으니 무게도 생각보다 많이 나가네요^^ 가족끼리 겨울철 맛있게 몇끼정도 요리해 먹울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와의 올해 쭈꾸미 선상 졸업식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 하였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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