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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바다낚시

해루질 물때보는법과 필수장비 그리고 포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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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쿨피싱입니다.

이번 주말이 해루질 하기 정말 좋은 물때였는데요 바닷가 기상이 썩 좋지 않아 좋은 조황은 없었습니다.

인천 송도 박하지 해루질 포인트

해루질을 좋아하는 분들에 상당히 많은데 물때 보는 법을 잘 몰라서 출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해루질 물때 보는 법을 간략하게 설명드릴까 합니다.

물때의 원리?

일단 물때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닷물은 6시간마다 썰물과 밀물이 번갈아 진행되는 거 다들 아실 거예요~~

달의 만유인력의 법칙? 지구의 자전(원심력)과 공전에 연관이 있습니다.

복잡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우리는 6시간마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고를 이해하면 됩니다. 정확하게는 6시간이 조금 안되어 그 차이만큼 시간차가 나서 매일 물때가 바뀌게 되는데.. 뭐 중요한 건 아닙니다.

하루에 두 번씩 썰물과 밀물이 있다!!

요것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해루질 좋은 물때 보는 법?

해루질 하기 좋은 물때는 물이 나가고 들어오는 차이가 큰 사리 물 때 보통 5물~9물 사이가 해루질 하기 좋은 물때입니다.

물때를 기본적으로 확인하시고 꼭 조수간만의 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날씨 물때 앱인데 조류의 세기가 100기준으로 95%에 해당한다고 쉽게 알려 주며,

조수간만의 차가 -764라는 것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천 무의도 낙지(23.05.20)

6시간 물이 나가고 6시간 물이 들어오는 것은 시간이 딱 정해져 있으나 그 물의 양은 조류의 속도에 따라 매일 틀리게 되지요.

물이 빠르게 나가면서 미쳐 빠져나가지 못 한 해산물들을 손이나 집게를 이용해서 잡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조류 70% 이상일 때 해루질 좋은 물때라고 알려드리고 싶고 특히 야간에 간조 타임일 때가 최상의 조건입니다.

해루질 장비

해루질 필수 장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밤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1000루멘 이상의 1) 헤드랜턴 필요합니다.

너무 무거운 건 모자가 흘러내릴 수 있고 활동에 방해가 돼서 경량의 랜턴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랜턴 준비가 끝났다면 그다음으로 2) 장화가 필요합니다. 장화는 길이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보통 가슴까지 올라오는 장화를 많이 선호합니다. 막 간조가 시작되면서 해루질도 함께 시작하기 때문에 바위가 젓은 경우가 많아 장화의 바닥 재질은 미끄럽지 않고 접지력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시게 좋습니다.

다음은 집게와 두레박이 필요합니다.

3) 집게는 일명 악어 집게라고 불리는 제품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중에 1미터 전후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고 집게 헤드가 너무 크면 바위 틈 사이로 진입이 어려워 대상 해산물을 꺼내기 어렵습니다.

유동성과 기능성 그리고 내구성을 고려해서 제품을 고르시고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후 민물로 세척을 필수로 해 주셔야 합니다.

4) 두레박은 너무 크지 않고 무게가 가볍고 깨지지 않는 PVC 재질이 좋습니다. 모양과 크기에 따라서 정말 많은 두레박이 있으니 디자인과 유동성 그리고 기능성을 고려해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인천 해루질 포인트

인천에 대표적인 해루질 포인트로는 바로 영종도 선녀바위와 무의도 그리고 인천권은 아니지만 가까운 시화방조제가 있습니다. 무의도 포인트는 나중에 공개하고 우선 선녀바위 포인트 소개합니다.

네비 주소에 "선녀바위"검색해서 목적지에 도착하면 아래 붉은색 라인 주차에 가능하나 해루질 좋은 물때에 주차가 상당히 혼잡하니 주변 공터를 찾아서 조금 걸어서 포인트 진입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월까지는 대왕 골뱅이가 많이 나왔는데요

지금은 박하지와 소라 그리고 봄 꽃게가 조금씩 나오시 시작한다고 해요.

선녀바위 포인트는 이번 주 주말 기상이 별로 좋지 않아서 골뱅이와 소라 조금 주었는데요

알 주꾸미도 보였지만 금어기라 채집이 불가합니다. 6월이 되면 낙지도 금어기에 들어가는데요 그전에 해루질 열심히 다녀서 반찬거리 마련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선녀바위 포인트는 선착장 기준으로 약 2km까지 걸어들어가야 합니다. 초입에는 바지락이나 골뱅이가 있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먹을 게 없고요~

쭈욱

~

직진해서 대왕 사이즈가 있는 포인트까지 진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뻘밭과 여밭이 섞여 나오고 잔잔한 물이 고인 곳에 낙지가 있는 포인트입니다.

어제도 제법 많은 낙지가 얼굴을 보여 주었는데요 해루질은 장비 빨이라고 랜턴의 밝기가 조황을 올려 줍니다. 천루멘이라고 설명드렸지만 그 이상의 손전등을 준비하시면 물속에서 헤엄치는 낙지를 다른 누구보다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시화방조제로 출동한 팀원분들이 계셨는데요 박하지를 주로 잡으러 갔지만 많은 양은 못 잡고 라면에 몇 번 끓여 먹을 정도로 잡으셨다고 해요.

박하지가 나오기 시작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주먹만 한 소라가 돌 틈에 많이 붙어있습니다.

4월에는 작은 사이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5월이 되면서 소라 사이즈가 상당히 많이 커졌네요. 해루질은 정해진 시간에 포인트를 진입해서 들물이 시작되기 전에 철수해야 합니다.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있지만 안전이 최우선 이지요. 그래서 혼자 다니는 것보다 2인 1조로 팀을 꾸려 해루질을 즐기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제 밤바람도 꽤 시원하게 느껴지는 초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천 해루질 포인트 상당히 많이 있고

제가 활동하고 있는 TEAM MJT 카페 해루질 출조 많이 하고 있으니 함께 하실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 오셔서 같이 즐기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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